속보
VIP
통합검색

배우 김성민 최종 뇌사판정…유족 "장기기증"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배우 김성민 최종 뇌사판정…유족 "장기기증"

머니투데이
  • 김민중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400
  • 2016.06.26 11:12
  • 글자크기조절

(상보)이틀 의식불명이다 뇌사판정…병원 "오늘 중 장기기증 이뤄질 듯"

/사진=이기범 기자
지난 24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가 발견된 배우 김성민씨(43)가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김씨가 26일 오전 2시 1차 뇌사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전 10시15분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유족은 김씨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병원은 이날 낮 1시 김씨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검찰의 승인이 있어야 장기 기증이 가능하다"며 "무난히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중으로 장기 기증 수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24일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목을 매 자살하려 했다.

앞서 김씨 아들은 오전 1시15분쯤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김씨 부인은 "사소한 일로 다퉜는데 사건처리를 원하지 않는다"며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씨 부인과 아들은 "인근 친척집에 가서 자겠다"며 집 밖으로 나왔다.


경찰을 돌려보낸 김씨 부인은 약 10분 후 112에 "남편이 평소 술 마시고 죽겠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혹시 딴마음을 먹지 않을까 걱정되니 집에 가서 확인해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 부인에게서 전달받은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부인이 집 밖으로 나간 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셈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