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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업용 드론 운행규정 확정…16세이상 자격증 따야

머니투데이
  • 유경진 미래연구소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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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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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룸버그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국(FAA)이 상업용 드론(commercial drone) 운행규정 ‘파트 107(Part 107)’을 확정했다.


파트 107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업용 드론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정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이 날 수 있는 최고 고도는 지표면으로부터 400피트(약 122m)이다. 만약 주변에 건물이 있다면 건물 꼭대기로부터 400피트까지 운행이 허용된다. 무게는 55파운드(25kg)를 초과할 수 없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마일(약 161km)이다.

드론 운행을 위해 조종사는 반드시 충분한 시야선(visual line of sight)을 확보해야 한다. 복개구조물이나 지붕이 있는 차량 내에서는 운행이 제한된다. 사람 머리 위 운행도 금지된다.

상업용 드론은 낮 시간에만 운행할 수 있으며 충돌 방지 장치가 달린 드론은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까지 연장 운행이 가능하다.


규정에 따르면 무인 항공기(UAV)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미 연방항공국이 승인한 시험장에서 항공 운항에 관한 지식을 묻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파트 61(Part 61)에 따르면 비연수생 조종사 면허가 있으면 운행이 가능하다.

연령은 만 16세 이상의 드론 원격 조종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나 혹은 이 면허를 지닌 사람의 감독하에 운행 자격이 주어진다. 그 이하의 나이는 운행 자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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