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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사자(Buy Brexit)' 전략-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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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사자(Buy Brexit)' 전략-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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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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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7일 브렉시트 현실화로 코스피가 하락할 경우 1900 아래에서 점진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한요섭 미래에셋대우 투자전략팀장은 "브렉시트는 경제 및 금융위기를 초래하기보다 정치, 사회적 불확실성 요인에 해당된다"며 "한국의 유럽연합 노출도가 낮고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과거 저점 수준까지 이미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1900 아래에서 점진적인 비중 확대를 권한다"며 "최근 원/엔 환율의 상승은 국내 수출주의 강세 여건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이후의 중기적인 자산배분 서열은 주식, 리츠, 채권, 원자재로 수정 제시했다. 주식과 채권은 선진국, 한국, 이머징 순으로 브렉시트 충격을 적극 사들이자고 조언했다.

한 팀장은 "금융시장은 브렉시트를 예상하기 못했기 때문에 이를 충격으로 인식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브렉시트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나 통화 스왑, 외환시장 개입 조치들이 자산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자산시장이 브렉시트의 충격에서 되돌림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말 자산가격은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보다 높게 형성돼 있을 것으로 본다"며 '브렉시트를 사자(Buy Brexit)' 전략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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