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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ECB 연례 정책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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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ECB 연례 정책회의 불참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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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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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카니 영란은행 총재도 불참… 美·英·EU 중앙은행 수장 만남 불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정책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자국 금융시장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FRB는 27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이 포르투칼 신트라에서 열리는 ECB 주최 연례 정책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역시 ECB 정책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ECB 등 3대 중앙은행 수장 회동은 무산됐다. 신트라에서 열리는 ECB 연례 정책회의는 FRB의 정책회의인 '잭슨홀 미팅'과 비슷한 성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국제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었다. 일부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유동성 공급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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