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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홍덕률 총장이 2016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해 마련됐다.
이 날 전 세계 11개국 14개 대학에서 20팀으로 총 6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이 중 10팀이 본선에 올라 '독도'를 주제로 독도 자연환경과 역사,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콩트와 연극, 노래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핸드프린팅에 참여해 독도 홍보대사로 성실히 활동할 것을 서약했다.
이들은 2박 3일 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독도 박물관 및 전망대 견학과 울릉도 일주, 독도 방문, 독도 관련 특강 및 편지쓰기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대 '피노키오' 팀 아마르퉈신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독도에 대해 공부하면서 독도가 한국 땅임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독도알림이로서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영토인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향후 본국에 돌아가 '독도알리미'로서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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