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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서부발전과 베트남 태양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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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에너지, 서부발전과 베트남 태양광 '맞손'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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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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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과 닥농성에 총 4.5억달러 투입해 단계적 태양광발전소 건설

태양광 중견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 (2,140원 ▲40 +1.90%)는 한국서부발전과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닥농성에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총 4억5000만달러 규모가 투입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베트남 닥농성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 신성솔라에너지 측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닥농성 권역에 연간 300메가와트(MW) 규모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일조량이 양호해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닥농성은 알루미늄과 보크사이트 등 원자재 상당량 매장돼 있어 자원개발과 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베트남 태양광 사업 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 닥농성 정부 관계자와 사업추진에 대한 협의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첫 대형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서부발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래
    강경래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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