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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개장]브렉시트 공포에서 벗어나나…주요 지수 2%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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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개장]브렉시트 공포에서 벗어나나…주요 지수 2% 이상 ↑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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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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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25% ↑…獨 2.14%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공포가 한걸음 물러났다. 28일 유럽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10분(현지시간) 현재 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보다 2.41% 오른 316.19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25% 상승한 6116.95를 지나고 있다. 독일의 DAX 지수와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각각 2.14%와 2.28% 상승한 9467.10과 4075.57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3거래일 연속 폭락하며 세계 경제에 공포감을 높였다. 하지만 각국에서 잇따라 부양책을 발표하며 시장안정화에 나서고 있고, 아시아 증시도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브렉시트 공포에서 서서히 탈출하는 모습이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하락 출발하며 장중 한 때 2% 이상 급락, 1만5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을 막기 위해 경제재정 자문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대응을 기동성 있게 하라"고 지시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결과다.

일본은행도 이날 14억7500만 달러(약 1조73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며 시장은 진정됐다.

중국 증시도 하락 개장했다가 이틀째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8% 상승한 2912.56에, 선전종합지수는 1.22% 오른 1970.3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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