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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현대百 등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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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현대百 등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 참여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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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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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의 운영권을 놓고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등 유통 기업들이 격돌을 벌인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7일 마감한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모집에 신세계프라퍼티와 현대백화점 등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엑스몰을 운영했던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월 코엑스몰 법인을 청산하고 유통회사에 코엑스몰 경영을 맡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엑스몰과 지하로 연결된 무역센터점을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사전 입찰에는 참여했으나 신중한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참여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몰과 칼트몰은 임대매장 면적이 5만89393㎡(1만7829평)로 32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입찰 심사는 오는 29일부터 1차 적격 심사에 이어 제안서 평가 등을 거치며 다음달 말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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