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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 MOU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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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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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28일 충남농관원 대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심재은 교수를 비롯해 김기주 지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품질관리 및 유통 분야 전문지식 및 연구시설 지원과 산업체 현장실습 등에 대한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식품영양학과는 이 날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충남 농관원과 대전시 소비자시민모임·대전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전자상거래 농식품 원산지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는 사이버 감시단 발족식도 함께 진행했다.

발족식은 식품영양학과 학생 20명과 소비자 단체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에게 사이버 원산지 감시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명예감시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홈쇼핑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의 원산지 표시와 생산·유통정보를 비교 검색해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행위를 조기 감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일에 앞장선다.


농관원 관계자는 "식품 전공분야 대학생의 전문성과 스마트 세대의 장점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수집을 바탕으로 소비자·생산자 단체의 경험을 접목, 농식품 원산지 표시의 이상 징후를 즉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공동 연구에 대해 계속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안전한 농식품 소비를 위한 국민 사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향후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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