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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목표가 하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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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목표가 하향-신한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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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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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대한항공 (20,750원 ▼50 -0.24%)에 대해 "지난 1분기 한진해운 관련 손상차손 3257억원과 2분기 외화환산손실로 올해 연간 순이익 적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해운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긴 호흡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8.7%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항공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2조877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물부문 부진을 여객에서 만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여객 매출액은 8.2% 증가한 1조6400억원, 화물 매출액은 14% 감소한 54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달러와 원/엔 환율이 1분기대비 각각 1.4%, 10.7% 상승해 약 2800억원 규모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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