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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세피난처 이용한 위법거래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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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세피난처 이용한 위법거래 검사 강화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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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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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거래 위장 불법자본거래 근절, 국세청과 공동검사

금융감독원이 조세피난처에를 이용한 재산, 수익 은닉 등에 대해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불법외국환 혐의거래에 대한 검사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사전예방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재산·수익 은닉 등 중요 위법거래에 대한 기획·테마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은 관세청과 공동검사를 통해 수출입거래를 위장한 불법자본거래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외국환거래법규 위반자 134건을 적발, 과태료 부과, 외국환거래 정지, 경고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외국환거래법규 이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위반사례 예방을 위해 대국민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환은행의 사후관리 강화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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