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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이틀째 원인 불명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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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이틀째 원인 불명 정전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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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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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전 운용을 맡은 도쿄전력은 아직까지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전날 새벽 3시 40분경 후쿠시마 제 1원전 구내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원자로 1~4호기 지반 주변에 설치된 동토차수벽 냉각장치가 대부부 가동 중단됐다. 도쿄전력은 즉각 조치에 들어갔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 냉각장치는 전체 30대 중 15대만 가동되고 있는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정전 발생 이전에는 22대가 가동되고 있었다.


도쿄전력은 일단 원전 구내 전기 설비에 과부하가 발생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 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일본 언론들은 원전 관리체제의 취약성이 다시 들어났다는 지적을 속속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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