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캐머런 "증오범죄 막을 새 계획 만들 것"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캐머런 "증오범죄 막을 새 계획 만들 것"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6.06.30 09:35
  • 글자크기조절

"증오범죄는 소름끼치는 일…즉각 중단돼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이후 급증하는 인종차별적 증오범죄에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입을 열었다.

캐머런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증오범죄는 소름 끼치는 일"이라며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을 보강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선거일인 23일부터 4일간 당국에 접수된 인종차별 증오 범죄 신고는 85건으로 1개월보다 57% 증가했다. 특히 2004년의 EU 가입을 계기로 영국 이민이 늘어난 폴란드가 표적이 되고 있다.

캠브리지셔에서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온 24일 "EU를 떠나라, 폴란드 해충은 필요 없다"라고 영어와 폴란드어로 적힌 카드가 대량 발견됐다.

26일에는 영국 런던 서부 해머스미스에 있는 폴란드사회문화협회(POSK) 건물 외벽과 창문에 '집에 돌아가라'고 쓴 인종 차별주의자 소행으로 보이는 낙서가 발견됐다. 이에 주영 폴란드 대사는 영국 정부에 강하게 항의했으며, 영국 경찰은 폴란드사회문화협회 건물을 훼손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무슬림에 대한 공격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영국 무슬림위원회는 국민 투표의 결과가 결정된 24일 이후 접수된 증오범죄 신고가 100여건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