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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U 신용등급 'AA+'→'AA'로 하향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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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U 신용등급 'AA+'→'AA'로 하향조정(상보)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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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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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재정 유연성·정치적 통합 악화, 등급 전망 '안정적'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EU의 재정 유연성이 떨어졌고 정치적 통합도 약해졌다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앞서 S&P는 브렉시트를 이유로 영국의 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2계단 강등했다.

S&P는 보고서에서 "매출 전망과 장기 자본 계획, EU의 핵심 금융 완충 장치 등이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이전 신용등급은 28개 회원국이 EU 울타리 안에 남아 있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고 신용등급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EU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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