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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英 투자 계획하던 20여개 신규 금융사,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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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英 투자 계획하던 20여개 신규 금융사, 예정대로 진행"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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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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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20여개 신규 은행 및 금융 기업들이 기존 5억파운드 규모의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PwC가 밝혔다.

스테판 모스 PwC의 금융서비스 부문 담당자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 이후 금융기관들이 일자리를 줄이고 해외 이전을 검토한다는 '루머'가 많지만 이들의 투자 계획은 영국 금융서비스 부문에 (힘을) 북돋아줄 것"이라고 했다.

모스는 영국 투자와 관련해 PwC에 상담했던 20여명의 고객이 주요 은행과 모기지 대출업자, 자산운용사뿐 아니라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은행과 핀테크 기업, 틈새시장을 노린 투자은행 등으로 다양했다며 이들은 이미 2억파운드 가량의 투자금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렉시트 투표 이후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를 포함해 여러 대형 은행들은 수천개의 일자리를 이미 영국에서 이전시켰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은행들은 그러나 해당 소문을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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