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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하루 '사드배치 철회' 장외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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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하루 '사드배치 철회' 장외 필리버스터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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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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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유튜브 채널 생중계…안철수·천정배 불참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및 중진의원들이 사드 배치 철회 및 국회 동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당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 반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다.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상 보장된 무제한 토론으로,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수단이다.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으로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리는 '장외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약 12시간 동안 이어진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소속 의원 22명과 비대위원 1명(조성은)이 30분 이상씩 발언할 예정이다.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한다.

연설은 국민의당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되며, 시청자들의 댓글을 받아 현장에서 쌍방향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사드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비준 동의안 촉구 결의안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라는 점을 적극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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