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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회복탄력성'에 주목하라

[따끈따끈 새책] '위기관리' 석학 요시 셰피 MIT교수의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입력 : 2016.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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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회복탄력성'에 주목하라
"오늘날 기업은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에 취약한 시대를 살고 있다."

기업의 위기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요시 셰피 MIT 교수는 현대사회의 기업환경에 대해 이같이 진단한다.

이는 오늘날 전 세계 경제가 곧 "촘촘히 연결된 하나의 망"이기 때문이다.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지만 지금 이 순간 '글로벌 망'의 어느 한 곳에서는 위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의 망 위에 놓인 회사는 그로 인한 출렁거림을 피할 도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셰피 교수는 10년 만에 펴낸 저서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리질리언스! 기업 위기 극복의 조건'에서 불확실성이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지 분석한다.

저자는 위기가 발생하는 것 자체는 통제가 힘들지만 그 파급 영향을 미리 감지해 관리하고, 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지닌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회복탄력적인 기업은 위기에 대한 경계심과 즉각적인 대응력, 유연함을 갖고 있어 예기치 못한 사건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회복탄력성'은 위기의 충격과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쟁회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적인 행보를 가능케 한다고도 설명한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장에서는 인텔과 GM 등 실제로 비즈니스 중단 위기에 빠진 기업의 대표적인 대응사례를 살펴본다. 두번째 장에서는 위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준비한 대응사례를 알아본다. 세번째 장은 사이버범죄·기업평판·원자재·기후변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선 '회복탄력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지진, 테러, 화재, 전염병과 같은 전통적인 의미의 재난 뿐만 아니라 디지털보안, CSR·평판 리스크, 인구고령화 등 새롭고 낯선 충격을 받은 많은 기업들이 대응에 실패하거나 회복한 과정을 상세히 알려준다.

'제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이 책을 "매우 역동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아래 많은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에 나침반이 돼 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책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길을 보여주는 실용서다.

◇ 무엇이 최고의 기업을 만드는가=요시 셰피 지음. 유종기·손경숙 옮김. 프리이코노미북스 펴냄.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6년 7월 22일 (10:21)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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