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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여친 시신 보관 40대, 살인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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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여친 시신 보관 40대, 살인혐의 체포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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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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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찰서 "범행 동기 수법 추가조사 할 것'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이모(49)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일 새벽 의정부시 민락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이모(33)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숨진 피해자 여성의 시신을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후 지난 22일 밤 강원도 춘천시 한 민박집에서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살해 된 이 씨는 지난 19일 남자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 가출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시신을 이 씨의 집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수법 등을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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