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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도 계속 뛰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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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도 계속 뛰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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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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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북보다 더 올라 전셋값은 하락 …대구·경북·충청도 하락 지속

/사진제공=KB국민은행
아파트 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이 0.13%로 전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고 수도권은 0.8%로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5개 광역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0.01% 소폭 상승에 그쳤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기타 지방은 13주 연속 하락세다. 0.06% 하락해 전주(-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서울 지역 내 매매가 상승률은 강남이 0.14%로 강북의 0.12%를 웃돌았다. △송파구(0.22%) △양천구(0.16%) △동작구·서초구(0.15%) △강서구·강남구(0.14%)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5대 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이 0.10% 오른 반면 대구는 0.09% 내렸다. 대구는 △달서구(-0.18%) △달성군(-0.14%) △동구(-0.11) △중구(-0.09%) △남구(-0.08%) △수성구(-0.03%) 등 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울산도 0.02% 내려 대구와 함께 하락했다.


기타 지방에서는 경북과 충북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북이 0.23%로 가장 많이 내렸고 충북과 충남도 각각 0.13%, 0.08% 내렸다. 반면 제주도(0.17%)와 강원도(0.12%), 경기(0.05%) 지역은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에 따라 물량이 부족하면서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은 0.06%, 수도권은 0.04% 각각 올랐다. 서울은 △동대문구(0.22%) △중랑구(0.18%) △관악구(0.17%) 등의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강남3구는 전셋값이 내렸다. △서초구 (-0.06%) △강남구(-0.03%) △송파구(-0.03%) 순이다. 기타 지방도 전셋값이 0.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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