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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4Q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 높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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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4Q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 높아-하나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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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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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SK이노베이션 (110,000원 ▲1,600 +1.48%)에 대해 정제마진이 개선되는 4분기부터가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9~10월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설비 가동률 및 재고 조정과 11월 이후 난방유 수요 시즌을 감안하면 3분기보다 4분기에 정제마진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에 영업이익 1조11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5771억원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전 분기에 발생한 재고평가손실환입이 제거되고 투입 시차 효과(1M Lagging)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SK에너지의 영업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역내 정제설비 가동률이 높고, 이에 따라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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