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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는 필수', 여름철 감염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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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는 필수', 여름철 감염병 '주의보'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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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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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기간 식품과 모기, 호흡기를 매개로 한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철저한 손씻기와 모기물리지 않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목한, 휴가철 국내외 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잘못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진드기를 통한 쯔쯔가무시증 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모기를 통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지자체에서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시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며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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