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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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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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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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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센터 24시간 가동…비밀번호 변경 당부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노출 검색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전화번호 118, 개인정보포털 www.i-privacy.kr)'를 24시간 가동하고 각종 신고를 접수 받는다.

미래부는 침해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된 취약점 등을 보완·조치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현재 미래부와 방통위가 현장에서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파밍이나 피싱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5월 인터파크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해외 IP를 통해 접속한 해커에게 뚫린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1000만건 이상의 고객정보(고객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e메일)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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