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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가스 검지기와 시스템. (성균관대 제공) © News1 |
육안으로 유해가스의 유출 여부를 10배 정도 빨리 식별할 수 있는 필름형 센서가 선을 보였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유해물질 검지사업단의 최종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사업단 과제의 연구결과 성과를 발표하고 유해물질 누출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해가스 검지기와 시스템들의 시연이 실시됐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기존의 필름형 유해가스 검지용 센서보다 육안으로 유해가스의 유출 여부를 10배 정도 빨리 식별할 수 있는 '필름형 센서'의 유해가스 검지 성능이 시연됐다.
사업단은 필름형 센서와 이미지센서를 결합한 휴대형 칩 장치에 유해가스 성능에 대해서도 시연했다. 이 장치에 검지된 유해가스 유출에 대한 정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검지 앱과도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단은 이러한 장치들을 유해가스 취급 작업자와 인접 작업장 및 인근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유해물질 유출 검지 관리 시스템과 감시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유해가스 유출로 인한 사회 불안 요소가 해소돼 안전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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