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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터파크, 회원 개인정보 유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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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터파크, 회원 개인정보 유출에 급락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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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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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차트
인터파크 (5,020원 ▲350 +7.5%)가 서버 해킹을 당해 1000여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폭 급락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800원(5.13%) 내린 1만48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찰청은 지난 13일 인터파크로부터 유출된 고객 정보를 빌미삼아 30억 비트코인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공갈 고소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해커가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포함한 메일을 발송, 이로 인해 고객정보 1030만건이 유출되게 됐다. 해킹범은 인터파크 사장에게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30억 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는 해당 사실을 시인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에 협조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측에 따르면 유출된 고객정보에는 ID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등이 포함됐지만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의 유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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