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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16분 현재 파수닷컴 (6,060원 ▼160 -2.57%)은 전거래일보다 790원(11.55%) 오른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큐브 (956원 ▲7 +0.74%)는 530원(9.12%) 오른 6340원을 기록중이다. 이들은 장중 한때 각각 23.1%, 17.9% 급등했다.
파수닷컴은 전자문서 보안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다. 중요 데이터를 담은 문서, 파일 자체를 암호화해 허용된 권한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제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큐브는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해킹차단 및 침입방지를 위한 서버보안(Secure OS)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증방식의 강력한 사용자 인증과 다양한 접근통제정책(MAC/MLS/RBAC)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경찰청은 지난 13일 인터파크로부터 유출된 고객 정보를 빌미삼아 30억 비트코인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공갈 고소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해커가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코드를 포함한 메일을 발송, 이로 인해 고객정보 1030만건이 유출되게 됐다. 해킹범은 인터파크 사장에게 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겠다는 등의 협박으로 30억 비트코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는 이날 4.17% 하락중이며, 인터파크홀딩스는 2.31%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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