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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주택가격 전년比 5.2%↑ "주택시장 계속해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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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주택가격 전년比 5.2%↑ "주택시장 계속해서 호조"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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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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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기대에 못미쳤다. 역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잠재적으로 일제히 매매에 나설 것이란 신호라는 진단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추산하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상승률인 5.4%보다 낮은 셈이다.

월별로 비교했을 때 4월보다 0.1% 떨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월간 단위로 하락세를 보인 건 2014년 6~7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발표된 6월 기존주택 판매 규모는 200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같은 달 신규주택 판매의 경우 전달인 5월보단 감소했지만 5월 수치가 8년만에 최고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미국 주택시장이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는 데 대해 시장에선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고용과 낮은 조달금리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를 많이 양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케이스-실러 지수 위원회 회장은 "전체적으로 주택(시장) 동향이 매우 좋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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