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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FOMC 회의·기업 실적발표에 관망세…다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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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FOMC 회의·기업 실적발표에 관망세…다우 0.1%↓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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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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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보합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조정 움직임과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 안쪽의 낙폭을 보이며 2167.99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생산 기업들의 주가가 빠지면서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전날보단 밀린 모습이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0.1% 떨어진 1만8475.32를 지났다. 하락 출발했던 나스닥 지수의 경우 곧바로 방향을 전환했다.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선 금리 동결 결과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회의 결과보단 금리 인상 시기가 언제쯤 될 것인지와 관련한 FRB의 발언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또한 투자자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이다. S&P500 상장기업 중 45곳이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데 맥도날드와 애플이 주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개장 전 2분기 판매 성장률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전문가들은 3.6%의 성장률을 예측했지만 맥도날드가 발표한 수치는 3.1%다.

이번 맥도날드의 실망스런 실적으로 인해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이 침체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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