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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FRB 금리결정 앞두고, 일본 대규모 부양책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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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FRB 금리결정 앞두고, 일본 대규모 부양책에 호응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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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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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지수선물 0.27%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을 앞둔 27일 뉴욕 증시는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55분(현지시간) 현재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27% 오른 1만8448.0을 지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은 각각 0.23%와 0.71% 상승한 2168.25와 4696.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FRB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분기 동결로 예상하고 있지만, 관심을 두는 것은 9월 인상 여부에 쏠려있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공식 발언이 힘을 보탰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1.72% 오른 1만6664.8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3% 상승한 1321.67을 기록했다.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일본 증시는 오후 아베 총리의 발언이 나온 이후부터 상승폭을 급격히 키웠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후쿠오카 연설에서 "이번 경기부양책 규모가 28조엔(약 300조원)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치들은 내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 증시는 금융 당국이 36조 달러 규모의 자산관리상품(WMP) 시장 규제를 강화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94% 내린 2991.1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도 4.5%나 빠졌다.

이날 미국에서는 내구재 주문과 주간 원유 비축량이 발표되고, FOMC가 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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