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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FRB 금리결정 앞두고 상승 출발…다우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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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FRB 금리결정 앞두고 상승 출발…다우 0.30%↑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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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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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을 앞둔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30% 오른 1만8528.33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상승한 2173.32를 지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64% 상승한 5132.86을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예상을 하회하며 미국 경제의 회복이 멀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1.2% 감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이전주(1.3% 감소)에 이어 2주 연속 감소한 것이다.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4% 감소했다. 운송을 제외한 근원 내구제 주문은 0.5%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내구재 주문 1.4% 감소, 운송제외 근원내구재 주문 0.3% 증가를 하회하는 것이다. 6월 감소율 4.0%는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애플은 예상보다 부진 폭이 적다는 실적발표에 7% 이상 상승했다. 애플에 따르면 자체 회계연도 3분기의 아이폰 판매가 1년 전보다 15% 줄었지만 예상치보다는 양호했다. 매출은 15% 감소했지만 예상치는 상회했다. 순이익은 27% 이상 줄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예상치인 1.38달러를 웃돌았다.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9.5% 급등 중이다. 앞서 이 업체는 리니어 테크놀로지를 148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니어는 1.2%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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