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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함양사범대학에는 유빈 당서기를 비롯해 왕영량 외국어대학장, 송소설 컴퓨터대학장 등 교수 및 직원 7명이 대학을 방문했다.
이들은 공순진 총장과 조영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과 복수학위(2+2), 대학원 진학연계과정(3+1+2)을 비롯한 교수 및 대학원생 교류 등 다각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어 기숙사 및 도서관, 박물관 등의 캠퍼스를 둘러봤다.
공순진 총장은 "동의대는 최근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문학적 소양과 지역산업의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콜라보인재 양성에 집중적인 지원이 진행된다"며 "공과계열이 강한 동의대와 인문학 및 교육학 분야에 강한 함양사범대학의 교류가 활성화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섬서성 함양시에 소재한 함양사범대학은 지난 1978년에 설립된 사범계열의 공립대학으로 19개 단과대학 내 54개 학과에 1만 6,000여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1,100여 명이 재직하고 있다.
동의대와는 지난해 6월 자매대학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2학기부터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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