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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하반기 '리우 올림픽' 수혜-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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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하반기 '리우 올림픽' 수혜-신영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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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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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차트
신영증권은 28일 제일기획 (18,670원 ▼80 -0.43%)에 대해 삼성그룹의 매각 철회 이후 투자심리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리우 올림픽 등 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대상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법인세율이 인상된 점을 감안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6%, 3.9% 증가했다"며 "삼성그룹의 매각 방침 철회로 전속시장(캡티브 마켓)을 보존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매각 해프닝은 광고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수주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고시장의 디지털화에 힘입어 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IT 기반의 뉴미디어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광고주들의 수요 충족과 뉴비즈니스 진출 가능성도 열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2015~2018년 디지털 부문 성장률은 20.4%로 예상했다.


리우 올림픽 수혜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17%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리우 올림픽 특수에 4분기 인수합병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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