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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종걸 당대표 경선 출마에 "도덕적으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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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종걸 당대표 경선 출마에 "도덕적으로 문제"

머니투데이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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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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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당대회 룰 정한 비대위원 출마 안하는 것 상식·관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이종걸 당 비대위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영선 더민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의 룰을 정한 비대위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한다, 이것은 저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제 잣대는 그렇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전날 이종걸 전 원내대표의 출마를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만류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현재 비대위원으로서 만약에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있었으면 좀 일찌감치 비대위원 사표를 냈어야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과거에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대위원에 들어가는 사람의 경우에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고 관례였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어제 김종인 대표가 만류했던 것에 이유가 있었다. 저는 그런 의미로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화자되는 '이래문(이래도 문재인, 저래도 문재인)'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우리에게도 샌더스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전당대회가 보다 더 개방적이어야 하고 확장성이 있어야 하고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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