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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스포츠업계 부정행위 방지 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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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로스포츠업계 부정행위 방지 대책 마련 추진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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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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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분야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스포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달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체부와 프로스포츠 단체는 이날 프로스포츠 분야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의 심각성과 이번 기회에 부정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또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부정방지 대책과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더욱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별전담팀은 언론계와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며 △부정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강화 △구단과 연맹의 부정행위 예방 및 제재 강화 방안 마련 △부정방지 교육 시간과 대상 확대 △신고 포상금 최대 2억원으로 상향 조정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외에도 불법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정부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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