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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GST 호재에 이틀째 랠리…센섹스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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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감]GST 호재에 이틀째 랠리…센섹스 0.66%↑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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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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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품·서비스세(GST) 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센섹스 지수는 전장대비 0.66% 오른 2만8208.62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 지수도 0.59% 상승한 8666.3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GST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다. GST 법안은 현재 각 주(州)별로 상이한 부가세를 일원화하자는 것으로 모디 정부가 외자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핵심 개혁안 중 하나다.

실제 이날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기업들은 대부분 GST 법안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아시안페인트는 센섹스 지수에서 가장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마루티스즈키 주가는 올 1월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아니타 간디 아리한트캐피털의 책임자는 "내각의 GST 개정 승인은 해당 법안이 무리없이 처리될 것이란 긍정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미국이 금리를 동결했고 우리(인도)도 당분간은 금리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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