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소원 심판 사건 선고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다.

1. 김영란법 9월28일 시행…헌재 "언론·사학 적용 문제 없어"(종합)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으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오는 9월28일부터 시행된다. 공직자와 언론사 임직원, 사립학교 교원 등이 직무 관련성과 관계 없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이 김영란법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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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드소득공제 3년연장, 주식양도세 과세대상 확대(종합)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하는 대신 고소득자의 소득공제액을 최대 200만원까지 낮추기로 했다. 또 출산장려를 위해 둘째와 셋째아이 출산시 세액공제액을 대폭 늘리고 월세세액공제율도 12%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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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RB, 금리인상 신호 쐈지만…시장선 "두고 봐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한동안 외면해온 금리인상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빠르면 오는 9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FRB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시장에선 아직 FRB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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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약업계 'R&D 비용 부담'…2Q 영업익 두자릿수 급감
주요 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두 자릿수 대 감소했다. 매출 성장세는 여전하지만,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비용이 대폭 늘어나며 수익성이 둔화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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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벤처 스톡옵션 빗장 열었다...행사가액 3년간 5억원까지 확대
정부가 벤처투자업계의 숙원인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한도 규정을 상향조정했다. 또,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 인수합병(M&A)시 세액공제 요건을 완화하고, 벤처 전용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대한 세제 지원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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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이버, 2Q 매출 1조원 근접…모바일·해외 '쑥쑥'(상보)
네이버(NAVER (710,000원 상승2000 -0.3%))가 모바일 광고와 라인을 중심으로 2분기 1조원에 근접한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87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3%, 전 분기대비 5.3%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 늘어난 2727억원, 당기순이익은 29.2% 증가한 21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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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주주 요건 강화·배당 혜택 축소…개정세법 증시 영향은
상장사 대주주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이들이 법 시행 이전에 과세기준 이하로 주식 보유분을 낮출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고배당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혜택을 줬던 분리과세 항목이 삭제되는 것도 주식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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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세입자 '투자풀' 조성…"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
금융당국이 월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월세입자 투자풀' 조성에 나선다. 일단 조성된 자금을 선별된 뉴스테이사업에 투자, 월세 임차인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계획이다. 납입액 5000만원까지는 세제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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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배당주에 콜옵션 섞으니…미래에셋배당펀드 수익률 1위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는 탁월한 중장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최근 3년 수익률은 34.92%(지난 26일 기준)로 국내 주식혼합형 펀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설정(2012년) 이후 수익률도 51.46%에 달했다. 물론 최근 1년과 연초이후 수익률도 각각 5.27%, 3.83%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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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AI 최고실적에 대주주 산은 골치…멀어지는 지분매각
한국산업은행이 지분 19%를 지닌 한국항공우주 (81,000원 보합0 0.0%)(KAI)가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산은이 당초 계획과 달리 KAI 보유지분을 팔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분가치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마땅한 인수자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고, 산은 입장에서도 당장 지분을 팔아야할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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