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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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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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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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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실적 발표 이튿날 삼성전자가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분기 실적과 2017년 실적이 추가로 상향되며 실적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77,100원 ▼2,500 -3.14%)는 전일대비 4만원(2.65%) 오른 15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는 154만8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50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8조1400억원으로 확정 발표됐다"며 "갤럭시S7 판매호조로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4조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OLED 판매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흑자전환했다. 선진국에서 고부가가치 LCD TV 판매 호조로 CE(가전)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2.7% 증가한 1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IM 사업부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메모리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은 8조35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20.3% 늘어난 31조78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SSD 수요 급증으로 낸드 사업부 영업이익이 4조500억원에 달하며 2017년 영업이익이 33조6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8세대 이하 LCD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OLED 공격적인 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155.8% 급증한 3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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