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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상반기 EAP 시장점유율 50% 이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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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상반기 EAP 시장점유율 50% 이상 수주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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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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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 기업 다인(대표 송민경)이 올 상반기 수주량을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인은 지난 상반기 국내 EAP 시장점유율 50% 이상에 해당하는 80여개 고객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LG유플러스, 서울시청 등 국내 고객사 30개와 디즈니코리아 등 외국계 고객사 36군데가 다인의 EAP 서비스를 공급받았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와 통계청 등도 다인의 공공기관용 EAP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도입했다.

다인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에 EAP를 도입한 고객사는 30여개, 2015년엔 50여개다. 해마다 수주량이 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최고 실적을 올렸다. 이에 대해 다인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자 많은 기업 및 기관이 EAP를 도입하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인 측은 "외부 영업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최근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대부분의 수주가 EAP 서비스를 채택한 기업들의 소개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AP란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의 약자로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말한다. 근로자들이 직장 내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당 전문가와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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