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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지역별로 얼마나 올랐나 보니…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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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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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주 기자의 히트&런] 개포주공3단지 3.3㎡당 4178만원 결정…이번엔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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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4310만원'. 10평만 해도 4억3100만원으로 지방에선 웬만한 40~50평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고분양가로 분양보증이 거부돼 일반분양에 제동이 걸린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조합이 결국 분양가를 낮춰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낮춘 분양가는 3.3㎡당 4178만원.

지난 6월 기준 강남구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인 3804만원의 110% 수준이다. 이는 분양보증을 거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HUG는 공사는 지난 25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는 경우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며 분양보증 거부 결정을 내렸다.

다만 개포주공3단지 조합이 낮추기로 한 3.3㎡당 4178만원은 3개월 전 분양한 인근 개포주공2단지의 3.3㎡당 분양가(3762만원)의 111%에 달해 HUG의 분양보증 기준을 통과할지 주목된다.

'고분양가 논란' 지역별로 얼마나 올랐나 보니…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재건축의 대표적인 개포지구는 누가 더 높은 분양가를 받을지 경쟁하는 모양새다. 내년엔 개포시영을 비롯해 주공 1·4단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그렇다면 실제 분양가가 얼마나 오르고 있는 것일까. HUG가 매달 내놓고 있는 민간아파트 분양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49만원. 지난해 6월(1942만원)보다 5.5% 오른 수준이다.

생각보다 미미한 상승폭이다. 3.3㎡당 107만원으로 30평형 아파트면 분양가가 3210만원 오른 셈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역 전체를 평균한 값이며 1년간 분양가 평균을 산출한 결과다.

HUG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해서 산출한다. 즉 6월말 기준 분양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분양한 모든 민간아파트의 평균을 산출한 것이다.

1년치를 평균하는 까닭은 보통 아파트 분양가는 시기와 입지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편차를 줄이면서 분양가의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만 하더라도 강남 재건축이 신규 공급되는 달에는 분양가가 급격히 올랐다가 그렇지 않을 때는 분양가가 내리는 '통계 착시'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분양가를 산출하기 시작한 2013년 9월 이후 지난 6월까지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당 384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광주 319만원 △대구 259만원 △울산 244만원 △부산 223만원 △수도권 149만원 △세종 114만원 등 대부분의 지역의 분양가가 올랐다. 대전만 3.3㎡당 9만원 가량 하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당장 눈앞에 있는 이득보다는 현재 주택시장의 흐름을 세밀히 살펴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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