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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황우석' 에이치바이온, 홈캐스트 최대주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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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황우석' 에이치바이온, 홈캐스트 최대주주로 등극

더벨
  • 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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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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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안정화 위해 장내에서 지분 추가 매입

홈캐스트 차트
더벨|이 기사는 07월29일(17:4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기존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매각해 2대주주가 홈캐스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대주주는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이다.

홈캐스트 (2,675원 0.00%)는 에이치바이온이 19만 3461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홈캐스트 주식 보유지분을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홈캐스트의 기존 최대주주인 신흥정보통신은 보유 중인 홈캐스트 주식 중 총 100만 주를 국내·외 기관 등에 블록딜로 매도했다.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2대주주였던 에이치바이온이 자연스럽게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신흥정보통신은 잔여지분의 보유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바이온은 최대주주로 올라선 지 불과 하루만에 홈캐스트 주식을 장내 추가 매수했다. 현재 에이치바이온은 특수관계인 등을 포함해 홈캐스트의 지분 총 17%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에이치바이온의 행보로 향후 홈캐스트의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사업과 동물복제사업 등 신규사업에 더욱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홈캐스트는 올해초 신규사업의 진출을 위해 화장품사업 및 동물복제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홈캐스트와 에이치바이온은 지난 2014년 4월 홈캐스트가 에이치바이온에 250억 원을, 에이치바이온이 홈캐스트에 40억 원을 각각 상호 투자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 및 관련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thebel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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