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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교통난 시작…고속도로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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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교통난 시작…고속도로 곳곳 정체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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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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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등 총 82.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구간 등 총 24.7㎞ 정체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둔내나들목→면온나들목 등 총 102.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 화촌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미사나들목→화도나들목 등 총 49.9㎞ 구간도 차량 소통이 원활치 않다.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이날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차량 총 495만대 통행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 총 교통량 443만대보다 50만대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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