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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투자 받은 '씨엔티테크', "이젠 모바일로"

[벤처스타]주문 중개 국내 1위 씨엔티테크의 모바일 시장 도전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6.08.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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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씨엔티테크(왼쪽), 카카오 CI/사진=각사 제공
씨엔티테크(왼쪽), 카카오 CI/사진=각사 제공
주문 중개 국내 1위 플랫폼 '씨엔티테크'가 지난달 19일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의 지분 20%를 취득했다.

이로써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확장에 힘쓰고 있는 카카오는 씨엔티테크의 기술을 활용,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연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씨엔티테크 역시 카카오라는 새로운 고객과 유통 채널을 확보해 국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엔티테크가 제공하는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은 전화나 홈페이지, 모바일 등으로 접수되는 주문을 오프라인 매장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온라인 주문시 해당 매장의 포스(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에 바로 전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8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주문 중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3만6000곳의 매장에서 연간 8000억원의 거래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0억원을 기록했다.

창업 이후 13년 동안 투자 없이 사업을 운영해온 씨엔티테크가 카카오의 투자를 유치한 데에는 모바일 영역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씨엔티테크는 콜센터를 운영하던 KT와의 경쟁을 통해 업계 1위로 자리 잡았을 만큼 국내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나 모바일 시장은 아직 부족하다.

모바일 주문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시장 상황도 빠르게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 인터넷 주문을 담당하는 씨엔티테크가 고민하는 이유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15년 중반 즈음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국내 주문 중개시장에서 씨엔티테크와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는 카카오라는 결론을 내리게 돼 (투자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 O2O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콜택시, 대리기사에 이어 미용실, 가사도우미 등에 이르기까지 O2O서비스 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O2O 서비스의 관건은 주문과 결제다. 온라인에서 한 주문·예약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 연결되고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카카오는 아직 주문과 결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씨엔티테크는 온라인 주문을 별도의 조작 없이 오프라인 매장 포스에 바로 연결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즉, 모바일 주문이 오프라인 매장 포스에 자동 연동돼 오프라인 사업자가 주문과 결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 자체 개발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이 그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효율성과 확장성에 더해 가맹점 별 요구사항을 차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췄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이기때문에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는 씨엔티테크는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외식 프랜차이즈·스타트업 마케팅도 실험해볼 계획이다. 전 대표는 "사정이 어려운 외식업계와 예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은 홍보와 마케팅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카카오톡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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