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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잔치' 아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행사로"

'제4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인재진 공연 총감독 "레슨·연주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추가"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입력 : 2016.08.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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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공연 총감독으로 참가하는 인재진 공연기획자.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제4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공연 총감독으로 참가하는 인재진 공연기획자.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하면서 더 풍성해지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없애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재진 총감독)

전 세계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축제 '2016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3년 시작된 축제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에게 전문적인 학습과 공연무대를 제공한다. 올해는 중국, 일본, 미국, 체코, 헝가리, 러시아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100여 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창의적인 축제를 기획해온 인재진 공연기획자가 총감독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인 감독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전에는 레슨과 공연이 99%였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꾸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가급적 일반 관객도 무대 위 연주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넣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장, 김영옥 전 서울대 음대 학장, 서혜연 서울대 음대 교수, 나현선 KBS교향악단 하피스트 등 유수의 연주자 30인이 멘토교수단으로 활약한다.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밴드 '커먼그라운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그룹 '하우즈 카스 커넥션', 베이시스트 서영도 등 클래식, 펑크, 재즈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인 감독은 "조세현 사진작가가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사진작품으로 '그린프레임'이란 프로젝트 전시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스페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스페셜 올림픽', 한국 전통복식 체험, 댄스교실 및 콜라주 만들기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뮤지컬의 밤' 행사를 개최,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호원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협력한 뮤지컬 공연 '라이온 킹'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연주 무대. /사진제공=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제3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연주 무대. /사진제공=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인 감독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축제로 400여 명의 스태프가 모두 선의를 갖고 참가하고 있다. 나 역시 그 일원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라고 하면 장애인분들이 함께 해보고 싶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참가했던 프로 연주자나 교수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장애인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도 행사가 끝난 뒤 참가했다는 것 자체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더라"며 "그들을 이해하고 보람을 느끼는 경험이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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