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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중 작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극지연구소의 ''아라온호 승선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취재와 집필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김남중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극지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 선정자다. 오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과학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취재하고 문학 창작에 나선다.
김남중 작가는 해양소년소설'나는 바람이다'(비룡소) 시리즈 5권, 동해를 배경으로 한 장편동화'수평선 학교'(창비) 등을 출간했다. '나는 바람이다' 집필 때 사실감 있는 묘사를 위해 여수에서 직접 일본 나가사키까지 범선을 타고 항해했다. 여러 국가를 답사하며 장기간의 현지 취재와 생생한 체험을 작품 속에 담아내는 등 열정적인 창작 활동을 보여줬다.
레지던스 기간 김남중 작가는 극지연구소의 지정 연구원의 1:1 멘토링 등 취재 관련 지원도 받는다. 북극해의 생생한 생태계, 자연환경, 연구 현장, 연구원들의 일상 등을 바탕으로 극지 배경의 작품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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