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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기온 폭염속 지구촌…"가장 더운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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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기온 폭염속 지구촌…"가장 더운 해 될 것"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 2016.08.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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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15개월 연속 역대 최고 기온 경신…열사병 환자 속출·화재 진화도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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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부터 관측된 이상기온 그래프. 꼭대기에 2016년 7월이 적혔다. /사진=GISS
지구촌이 역대급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세계 곳곳에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잇따라 깨졌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은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ASA 고다드우주연구소(GISS)에 따르면 현대 기후관측이 시작된 1880년대 이후 올해 7월이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사 측은 "올 7월이 지난해 7월보다 섭씨 0.1도 더 높았다"며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기온은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월별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달 말 쿠웨이트 북서부 미트리바와 이라크 국경 너머 바스라에서는 수은주가 섭씨 53.9도까지 치솟았다. 외신들은 세계기상기구(WMO)의 확인 여부에 따라 동반구 역대 최고 기온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했다. 1913년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에서 56.7도의 기온이 관측된 적이 있지만 유효성 논란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최고 기록 경신 여부와 무관하게 중동이 아무리 더운 지역이라 해도 최근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지적한다. 오마르 바두르 WMO 기후 데이터 및 모니터링프로그램 책임자는 중동지역의 7월 기온은 통상 섭씨 38-45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기온과 관련한 기록이 이전보다 더 자주 깨졌다"며 "앞으로 중동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새 기록 수립이 더 잦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에선 폭염에 따른 피해가 잇따랐다. 중국에선 한낮 최고기온이 40도가 넘어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우리나라에서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4년만에 최다인 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의 1.8배에 달했다. 일본에서도 야마나시현의 기온이 섭씨 39.2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올해 일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수는 65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최근 폭염 속에 산불을 비롯한 대형화재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고온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애를 먹었다. 지난달 22일 LA 샌타클래리타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달 초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정체된 고기압으로 생성된 뜨거운 열기로 온도가 올라가는 '열돔 현상'으로 화재 당시 해당 지역의 기온은 섭씨 40도를 훌쩍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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