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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변신, '사과와 설득'으로 반전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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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변신, '사과와 설득'으로 반전에 성공할까?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 2016.08.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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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발언 사과…흑인·히스패닉에도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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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 /사진=블룸버그
트럼프가 변했다. 트럼프의 유세에서 막말이 사라지고 사과와 설득의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모두 새롭게 대선 캠페인 참모진을 변경하고나서 부터다.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유세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열띤 토론 중 여러 이슈를 말하다보면 올바른 단어를 선택하지 않거나 잘못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믿을지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 아픔을 유발했을 수 있는 발언을 매우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내던 모습도 사라졌다.

그는 "만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기회를 준다면, 그들에게 돌아가는 결과는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정권아래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58%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당신들이 새로운 뭔가를 시도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랫동안 기회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던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겠다"며 "아프리카계와 히스패닉계 등 모든 미국인들에게 일자리와 안전, 기회, 공정하고 동등한 대표성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대선출마 선언 이후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는 발언이나 무슬림 비하 발언, 여성차별 발언 등으로 잇딴 구설에 올랐던 트럼프 후보의 변신에 유세장에서는 응원과 환호가 쏟아져나왔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의 독자적인 생각은 아니었다. 16일 긴급 수혈된 캠프 좌장 스티브 배넌, 선대본부장 켈리엔 콘웨이의 첫 작품이었다. 트럼프 후보는 연설 중 프롬프터를 바라보며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의 발언을 "공화당 후보로 내정된 지 108일 만에 뒤늦게 대선 본선 모드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후보의 유세에 대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프롬프터의 원고 내용은 바뀌었지만 트럼프 본인은 그대로"라며 트럼프 후보의 변실을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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