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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 기술특례 상장희망 기업 3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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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 기술특례 상장희망 기업 30여곳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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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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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대 25곳 기술성 평가 통한 상장에 나설 계획

한국거래소는 24일 올해 기술평가를 통한 상장 희망기업이 총 30곳 내외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례제도를 활용한 유망 기술기업의 상장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장완료(5곳) 및 공모진행(2곳) 등 전년 기술특례 상장건수(12사)의 58.3%(7곳)가 이미 상장을 확정한 상태다. 기술평가관련 소요기간으로 인해 기술특례기업의 심사청구와 상장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기술특례기업은 하반기에 다수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준 기술평가 통과 이후 청구를 준비 중인 기업이 14곳에 달한다. 이와 함께 기술평가 진행(3곳), 평기기관 선정 과정(5곳)에 있는 기업을 감안하면 기술특례를 통해 하반기 최대 25곳 이상 상장예비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특례 업종은 2015년 평가제도 전면개편 이후 비(非)바이오기업의 평가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오기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술평가 수요가 있는 기업 31곳 중 20곳이 바이오 기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술특례제도가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다수의 유망기술기업이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활성화 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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