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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포항 2후판 매각 순조롭게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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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포항 2후판 매각 순조롭게 진행중"

머니투데이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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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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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등에서 미지급한 후판 대금에 대해선 "빚진 건 받아야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8,210원 ▲60 +0.74%) 부회장이 포항2후판설비 매각 과정이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6'에 참석한 장세욱 부회장은 포항 2후판설비 매각 진행과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잘 되고 있다"며 "협상 진행중인 업체는 회사 기밀사항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8월 범용재 생산설비인 포항 2후판 라인을 가동 중단한 뒤 해외업체 등을 상대로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장 부회장은 최근 조선업체와 진행중인 후판 단가 인상 협상에 대해서는 "노 트러블 앳 올"이라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STX조선해양으로부터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후판대금 300억원 가량에 대해서는 "빚진 건 받아야하지 않겠느냐"며 반드시 대금을 회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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