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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포스코, 원샷법 이용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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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포스코, 원샷법 이용할 계획 없다"

머니투데이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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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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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법 무관하게 진행해온 자체 구조조정 상황 낙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권오준 POSCO (386,500원 ▼3,500 -0.90%)(포스코) 회장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도움 없이도 포스코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6'에 참가해 기자와 만나 "현재로써는 원샷법을 포스코 구조조정에 이용할 계획이 없다"며 "우린 벌써 2년 전부터 원샷법과 관계 없이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서 60% 가량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원샷법과 상관 없이 내부 구조조정 목표 100%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구조조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컨설팅 결과를 묻자 "아직 결과는 못 들었고, 오늘 발표하기로 했던 보스턴컨설팅그룹 발표자가 안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며 "결론을 내려야 할 사항들이 아직 확실하게 정리가 덜 된 모양"이라고 바라봤다.

권 회장은 STX조선해양이 미지급중인 후판 대금에 대해서는 "빨리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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