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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부양 기대감 감소에 하락…상하이종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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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장]부양 기대감 감소에 하락…상하이종합 1%↓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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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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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당국이 부양책 대신 단지 자금공급할 것으로 예상…美 잭슨홀 미팅도 관망 요인으로 작용

중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한 것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04% 내려간 3053.84를 기록 중이다.


트레이더에 따르면 인민인행은 이날 14일물 역레포로 800억위안을, 7일물 역레포로 1400억위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은 당국이 유동성 경색 해소를 위해 금리나 지준율 인하 등 부양책이 아닌 단기 자금 공급으로 대응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잭슨홀미팅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하는 연례 경제정책심포지엄이다. 올해는 '미래를 위한 탄력적인 통화정책 틀 설계'(Designing Resilient Monetary Policy Frameworks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이번 잭슨홀미팅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향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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