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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사기죄로 구속 수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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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사기죄로 구속 수감 중

머니투데이
  • 이슈팀 조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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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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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이 이미 수차례 사기행각으로 지난달 12일 법정구속된 사실이 확인됐다./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엄태웅(42)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30대·여)가 사기혐의로 구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법조계·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상습 사기 혐의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1년부터 2년간 유흥업소 7곳에서 선불금만 받고 잠적하는 속칭 '마이낑' 사기를 벌여 3000여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구치소 수감 3일 뒤인 지난 7월15일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엄씨가 지난 1월 경기 성남구 분당구의 한 마시지 업소에서 손님으로 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태웅 측은 지난 23일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 한쪽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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